(9월 방문기)
친구와 함께 불금에 찾아간 공덕의 족발골목
대략 7시 반쯤에 도착했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그 중에서 맛집이라고 찾아간 집이다.
본래 위치에는 사람이 꽉 차서 뒷쪽의 방으로 안내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우선 메뉴와 금액은 이렇다.
우리는 족발 소 하나와 쟁반막국수 하나를 시켰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는 족발
넘나 바로 나온데서부터 약간의 문제가 있다.
사람이 많다보니 미리 준비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넘 오래전에 준비해둔걸 받은듯하다.
무한리필로 준다는 순대와 순대국은 만족스럽다. 술만 좋아했다면 정말 최고의 안주들인데...
여기에 족발이 슬슬 느끼해질 때 쯤 쟁반막국수가 나왔다.
다시 새로운 느낌으로 족발을 시작
나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건 참 좋다. 특히나 순대와 순대국을 리필해준다는것도 맘에 든다.
다만 금욜이라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일찍 준비해둔 족발을 받아 정작 족발이 살짝 실망이었던게 아쉽다.
그럼에도 이런 분위기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족발골목에서 모임을 갖는것도 좋을듯하다.
술을 안먹는 사람은 음...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