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시험을 마치고 귀가했다.
시간을 꽉 채워서 시험을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일찍 마무리하고 나오니 기분은 좋고 개운하다.
시험장 도착부터 프로세스를 나열해보고자 한다.
안내를 따라 건물로 들어간다.
입구에 부착된 고사장 안내에 따라 내 고사장을 확인한다.
다만 바로 고사장에 들어갈 수 없으니 고사장에서 가까운 대기장소를 확인해둬야 한다.
10시가 넘어 10시 15~20분쯤에야 고사장에 들어갈 수 있으니 대기실에서 공부하며 대기한다.
시험은 10시 30분부터 시작이 된다.
시험 순서는 케이블 제작, pc 설정 등의 문제들, 이걸 마치고 난 뒤 라우터 설정 순으로 진행된다.
케이블 제작은 나름 몇 번 만들어 봤음에도 긴장하다보니 10분을 거의 꽉 채웠다.
선 순서만 외워간 뒤 거기 가서 그냥 하면 되겠지란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듯(일주일 전만 해도 내가 이렇게 생각했다)
다음 pc 설정 및 기타 문제들 풀이는 한두번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쉽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단답형은 뭐... 공부 해야....
이후 문제를 종료하고 나가면 크롬에서 라우터 문제 시작이다.
보통은 미리 띄워주는 듯 하다.
아는 문제를 확인한 뒤 후다닥 마무리해버리고 제출버튼을 누르면 시험이 끝난다.
감독관에게 수험 스티커를 제출하고 제대로 답이 제출되었는지를 확인받으면 시험이 마무리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케이블 제작의 경우 제대로 되었는지 정답 여부를 바로 알려주니 기분좋게(?) 확인하고 나오면 된다.
이렇게 목표로 한 시험 중 하나가 마무리되었다.
이제 잠시 휴식한 뒤 다음 목표 시험을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