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스타필드에 전시되어있는 부가티 시론 모형 레고
이걸 보고 하나 갖고싶단 생각을 하기 시작함
지난번 만든 포르쉐에 이어 이번엔 부가티 시론이다.
똑같은 부가티 시론에도 제조사가 엄청나게 많다.
일단 박스 사이즈부터 예사롭지 않다.
내부도 나름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있다.
바퀴 사이즈 정말 크다.
설명서가 무슨 책으로 보일만큼 두껍다.
그나마 이 부품들을 한꺼번에 다 꺼내놓고 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 각 종이박스마다 번호가 있길래 1번 상자에 있는 부품을 다 꺼내놨었다.
나중에 보니 그 박스 안에 비닐에도 번호가 있어서
설명서에 나온 번호의 비닐만 뜯어서 조립하면 된다.
모터도 한 땀 한 땀 연결해나간다.
이 두 개 파트 연결이 조금 어려웠다.
뭔가가 잘못되었는지 둘을 연결했을 때
돌아가는 것들이 다 같이 맞물리지 않아
잠시 수정 작업을 거쳐서 둘을 연결했다.
내부를 완성하고 이제 겉모양 만들기
이 날개부분이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나중에 수정하면 되겠지 하고 넘어갔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고치고 넘어갔어야 했다.
다 만들고나서는 수정이 역시 어렵다.
날개가 안접혀....
브레이크에 패드까지 달아주는 섬세함
저건 진짜 좀 맘에 든다.
이렇게 완성된 모형!!
기존 만들었던 포르쉐보다 확실히 더 크다.
굴리면 엔진 돌아가는 부분도 있고
내부에서 기어 봉을 만지면 중립으로도 세팅이 된다.
꽤나 오랜 시간 만든 듯하다.
퇴근 후 한동안 즐겁게 만든 부가티 시론 완성!
일단은 당분간은 휴식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