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친구들과 합정에서 만나 방문한 양꼬치집 히츠지야
합정역에서 상수방면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는 입구 앞에 메뉴를 보니까 무한리필 코스가 있다.
무한 치고는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 작정하고 먹으려 한다면 꽤나 괜찮아 보인다.
작정하고 먹을 생각은 없었기에...
식사시간은 점심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 5시부터 12시까지다.(주말은 새벽 2시까지)
사실 무한리필이라고 하면 조금 거부감이 있다.
아무래도 양질의 고기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있기에 조금 걱정했으나, 식당 안의 사람들과 불판을 보고나니 맛집의 기운이 느껴진다.
합정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평일 저녁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식당 내부는 조금 좁긴 한 편이다. 그치만 좀 일식 느낌도 나고 좋다.
먼저 나온 우삼겹 전골부터 끓이기 시작한다.
이게 또 나름 별미다. 양갈비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운다.
메뉴를 보니 음료도 무제한 코스가 있다.
갈비를 먹어보니 맛도 괜찮은 편
다만 셋이 징기스칸 세트를 먹기엔 양이 좀 적은 편이다.
갈비를 추가로 시켜 먹어야 했다.
처음 주문할 때 종업원이 양이 적은 편이라 5~6인용을 시켜야 할거라고 했었는데 역시 추천하는대로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
다만 식당이 좀 작은 편이고 연기가 많이 올라와서 옷에 냄새가 엄청 많이 배이니까 이를 좀 참고해야 한다.
2차를 갔는데도 냄새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