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예천 여행이다.
티비에서 자주 보던 물굽이치는 지역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다.
종종 오던 박달식당 옆에 이런게 있는줄 여태 몰랐네
그냥 전망대에서 보고 끝내기 아쉬워
한바퀴 돌아보고 가기로 함
음 그런데 물이 없다....
요즘 어딜 가도 물이 잘 안보인다.
이곳에 가기 위해 놓인 두 개의 다리 중 하나인 제2뿅뿅다리
다리가 상당히 좁은 편이다.
뛰어다니면 떨어질 수 있을듯
안에서 딱히 보거나 할건 없다.
진짜 그냥 한바퀴 둘러만 보고 간다.
반대쪽 다리도 상당히 좁은 편
여기 다리가 괜히 더 불안불안한 느낌
사람이 더 많이 지나다녀서 피하느라 그랬을까
한바퀴 돌아 전망대로 가려면 등산을 해야 한다.
이 길이 생각보다 경사가 쎄다... 힘들어....
전망대 앞 '장안사'는 근래에 본 절 중에서 조금 작은편
물굽이치는 모습을 보고 싶었으나
물이 거의 없어 아쉽다.
그나마 지금 보이는 물도 좀 더 지나면 다 말라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