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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세부를 추억하며(맑은 바다, 스노클링, 그리고 니모)

예전 다녀온 여행지들을 정리해보며 추억하는 글 


 세부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정말 맑은 바다, 스노클링, 그리고 정말 싸고 맛있는 망고

(밤마다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총소리...)


일단 시작은 으스스하다.

밤 늦게 공항에 도착해서 현지인들이 많이 지내는 지역의 호텔를 찾아갔다.

숙소까지 길의 블록은 막탄 섬을 벗어나서부터 

빈민가, 빈민가, 큰 건물, 빈민가, 빈민가, 큰 건물 이런 식으로 기억한다.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는 중의 기억은 

이 택시가 혹시나 딴 맘을 품고 이상한 골목으로 가면 죽을 수 있겠다....


다행히 무사히 잘 도착했지만 무서웠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낮에 보니 그래도 좀 낫네



다른건 몰라도 여지껏 다른 여행지들과 비교해도 가장 좋았던 건 이렇게 맑은 바다였다.

물도 맑고 공기도 맑고 모든게 좋다.

















다시 간다면 과일, 특히 시장에서 파는 망고를 많이 사다 먹고

배 타고 섬으로 넘어가 하루종일 스노클링 하고 물속에서 노는 일정으로 짤 듯 하다.

막탄 섬 내에서 정작 놀아보질 않아서 여기서 보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