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자마자 눈이 엄청나게 내려서 출발을 못하는 새로운 경험
활주로에 쌓인 눈 치우고, 비행기에 쌓인 눈도 치우느라
비행기 안에서 3~4시간정도 대기했던 듯 하다.
활주로 눈 치우는건 군대에서 자주 봤는데
비행기에 눈 치우는건 처음 봐서 신기방기
밤늦게 겨우 도착한 프라하 공항
내일 여행을 준비하며 마무리....
첫 여행장소는 프라하에서 약 세시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체코 남보헤미아 주의 작은 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
체스키는 체코어로 보헤미아의 것 이란 의미라고 한다.
크룸로프 성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 한다.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한게 동네 전체가 다 이쁘다.
동화 속 마을이라 불리기도 한다는데 왜 그런지 알만하다.
워낙에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여기만 가이드해주는 현지 투어도 많은가보다.
기차 버스로 갈 수 있는데 일찍이 예약을 해야 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