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주말에 다녀온 마츠야마(마쓰야마)
여기도 귤이 특산품이라고 하니 괜히 우리나라 섬 온 것만 같은 기분도 든다.
항공권과 숙박 금액도 오히려 국내 섬과 비슷하거나 혹은 더 저렴하게 왔다.
식비도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공항에서 내리면 우선 안내데스크에서 한국인용 쿠폰들을 챙겨야 한다.
마츠야마 성, 도고온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
3일간 묵은 숙소는 호텔 비스타 마츠야마
방이 조금 작긴 하지만
일단 시내에 자리잡고 있어 위치가 정말 맘에 들었다.
천장이 잘 가려져 있어 비가 와도 돌아다니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시내인데
딱 이 시내 시작 부분에 호텔이 있다.
코토리
시내에서 먹은 우동은 음....쏘쏘
가격이 오른 듯 한데(750엔) 오르기 전 가격(550엔)이면 그냥 무난하다 생각하겠으나
지금 가격에는 쏘쏘
마츠야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인 도고온천에 가면
눈에 확 띄는 스타벅스가 도고온천역 앞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는 도고온천 본관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고도 한다.
다만 지금은 공사중
어차피 쿠폰도 별관 무료 이용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우나기오구라
도고온천역에서 온천 가는 길에 먹은 장어덮밥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 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조금 있다.
한번은 먹을 만 함
숙소 바로 뒤에 자리잡은 마츠야마 성
숙소에서 리프트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거리
케이블 카, 또는 리프트 중 원하는걸 타고 오르내릴 수 있다.
왕복권도, 성 입장권도 모두 쿠폰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이용 가능
빈비야혼텐
일단 저 회 세트를 하나 시켜놓고
이후에 원하는 초밥을 몇 개 주문했다.
일단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일본 물가 덕에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어 좋았다.
스끼다시 같은건 별도로 없으니 참고
추가로, 구글 리뷰를 보니 한번에 여러 개를 시키면 부페 스시처럼 나온다고 하니
먹고 싶은 초밥을 그때 그때 시키는게 좋아 보인다.
식당에서도 회를 먹었지만 백화점 식품 코너에서도 초밥을 사먹어 봤다.
사실 잘은 모르지만 우니 신선함이나 참치 부위 등을 봤을 때
어지간한 국내 초밥집보다 더 좋은 회를 사용하는 듯 하다.
저녁에 20%씩 할인 할 때 사면 맛과 가격 둘 다 매우 만족할 수 있다.
저렴한(?) 물가 덕에 배부르고 여유있게 즐기다 온 마츠야마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