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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1관 관람기 2부(2/2)
2전시장으로 넘어가는 길
제일 먼저 들어온 브랜드는 현대다.
현대 전시장의 반은 소나타인 듯 하다.
앞부분은 뭔가 붕어 느낌의 재규어 브랜드가 보인다.
그런데 뭔가 모양이 이쁘긴 하다.
뒷모습은 최근의 볼보가 보이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천장에 태양열판을 올려둔 디자인은 90년도에 태양열 자동차 컨셉에서 보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그냥 모양 자체가 태양열판이었는데 지금은 전혀 디자인에도 이질감이 없다.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저 형태의 태양열판이 어느정도 전기를 생산해낼까?
다음으로 간 고성능 브랜드 N소리로 더 빨리 자동차 가기 시합도 하고 있고
아직 역사를 논하기엔 너무 이르지만 언젠가는....
간혹 동네에서 보이는 벨로스터 N
오래전부터 현대에서 밀고있는 수소차 넥쏘도 보인다.
아직 충전 인프라가 너무 턱없이 부족하다.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수소차 보급을 위해서 좀 더 라인업을 넓혀가야 할텐데...
진짜 수소차가 보급이 잘 될 수 있을까
추가적으로 현대차 전시관은 따로 라운지가 없었다.
예전에는 있었던 듯 한데....
이것도 뭔가 영국차 느낌이 물씬 나는 제네시스
G80은 개인적으로 그래도 맘에 드니까 패스
G70은 이쁘긴 한데 사이즈 대비 고가라 이게 좀 아쉽다.
이 사이즈 차를 살 사람은 실질적으로 젊은 층인데 이 차를 살 능력이 될 만한 젊은 층은 굳이 이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외제차 사버리고, 이 차 보러 온 3~40대는 가족 생각하면 너무 작고, 이 돈이면 더 큰 그랜져 사게 되고... 뭐 이래저래 좀 아쉬운 느낌
다음 브랜드는 혼다
아무래도 가장 친숙한 브랜드인 CR-V
2000년대 초 외제차 중 2000만원대 수입차로 홍보했던걸로 기억나는 차
지금은 한참 넘어갔겠지...
PIOLT은 잘 몰랐더 차라 패스
그나저나 엄청 크다.
이게 이번에 밀고있는 차들인가보다.
근데 솔직하게 별로 확 눈에 들어오는 느낌은 아닌 듯.... 그냥 노멀...
혼다는 아무래도 자동차 뿐 아니라 바이크에도 이름이 있다보니 이렇게 따로 공간도 만들어두었다.
다음으로 넘어간 브랜드는 NISSAN
닛산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차 중 하나인 370Z
올리면서 이제야 생각난건데 왜 GT-R 사진이 없는지 모르겠다.
내가 놓치고 온건지 아님 자리에 없던건지...
제일 많이들 타고 다닐만한 알티마
닛산을 넘어 다음으로 향한 곳은 LEXUS이다.
음... 개인적으로 이건 뭐... 그냥 렉서스스럽고...
색깔 탓인진 몰라도 이 RCF는 좀 맘에 드네새로운 소형 SUV인 UX
사이즈는 개인적으론 NX가 적당하고 이쁜 듯하다.
확실히 뭔가 렉서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잡고 가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간 브랜드는 BMW와 MINI
그 중 먼저 MINI다.
5도어의 큰 미니
뚜껑 열리는 JCW
클래식 미니들
클래식 미니 전기차라고 한다.
모양도 이쁘고 다 좋은데 너무 작다보니 좀 위험할 듯 하다.
60주년 에디션의 미니
다음으로 넘어온 BMW
새로운 모형의 컨셉카
이 모양도 조금 지나면 양산형으로 나올지도
그렇게 안팔렸다지만 개인적으론 참 맘에 드는 i8
이제는 뚜껑도 열려있다.
뭔가 좀 커보이고 딱딱해보이는 Z4
7년이 지나고 풀체인지 모델로 나온 3시리즈
역시 이런게 이쁘다 ㅎㅎ
사진 찍기 좋게 딱 만들어놨다.
사이즈가 좀 아쉬운 M2와
여기의 메인인 차량
고성능의 M5
이 색으로 바꾸고 싶다...
여기는 평일에 그리 늦게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디저트가 다 떨어졌다며 아이스크림 혹은 음료수만 준다.
소유주가 많다고는 하지만 평일 인원도 제대로 준비 못했다는게 좀 아쉽다.
설문조사 하고 받은 작은 가방
2010년부터 서울에서 하는 모터쇼는 꾸준히 챙겨 가면서 느끼는 점은.....
시간이 갈 수록 뭔가 좀 아쉽다.
브랟드도 점점 줄어가는 듯 하고... 가져오는 차들도 사실 크게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국내에 수입차량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길에서 보이는 차들이다.
전반적으로 각 브랜드의 컨텐츠도 기존과 유사하거나, 뭔가 더 줄어만 가는 기분이다.
나만 이렇게 느끼진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 수록 모터쇼를 찾는 사람은 줄어들거라고 본다.
일단 무엇보다도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참여하던 브랜드도 빠져나가는게 보여서 너무나 아쉬움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