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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1일차(마나가하 섬, T갤러리아(고디바), 마이데판야끼)
오전에 미리 예약해둔 그루토 스노클링 차량을 타고 그루토(The Grotto)로 향한다.
여기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으나 좀 새롭고 신기한 곳이긴 하다.
다만 스노클링을 위해 오르내리는 길과 스노클링 장소 자체는 좀 험해서 자칫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하기에는 좀 비추...
잘못해서 벽에 머리도 박을 수 있고 해서 정말 스노클링 좋아한다면 가보길 추천
사실 여기가 스쿠버 다이빙 명소라는 듯 하다.
확실히 신세계이긴 함
오전 투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숙소
피에스타 리조트 앞 마이크로비치(Micro beach)는 정말 평화롭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롭게 거닐며 즐길 수 있다.
사이판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차 카페(Cha cafe)에서 카페인 충전
솔직히 맛은 그냥그냥....
그럼에도 시내에 딱히 이것밖에 없어서 한번은 가보게 되는 카페다.
이후 렌트한 차를 타고 사이판 북부로 올라간다.
사이판에서 차를 렌트한 건 정말 잘 한 일이었다.
누군가 사이판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꼭 차를 렌트하라고 추천할 거다.
먼저 간 곳은 자살절벽(Suicide Cliff)
정말 물 맑고 공기 좋고 구름 이쁘고....
이후에 조금 더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만세절벽(Banzai cliff monument)
여기를 다니다보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카마로와 머스탱
나도 이참에 한번 타볼까 고민도 했지만 그냥 가성비 마쯔다로 했다.
이후 차를 타고 조금 건너가면 나오는 새섬 전망대(Bird Island Observatory)
다른 절벽들보다도 여기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이후 저녁 먹으러 찾아간 서프 클럽(Surf Club)
식당 바로 앞 해변마저도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롭다.
우리가 갔을 때는 그리 늦지도 않았는데 이미 실내 자리가 가득 차 있고 야외 자리만 있었다.
겨우 한 자리 나서 다시 실내로 들어감
SKT 이용해서 할인도 받을 수 있고, 디저트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었다.
여긴 어디...한국인가...
밤에 보는 식당이 더 이쁘다.
다시 가라판 지역 숙소 근처에서 격하게 쇼핑 구경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 발견한 으리으리한 건물
Imperial Pacific Resort Hotel이란다. 아직 건물은 공사중이었으나 내부 카지노는 운영중이었다.
천장의 용도 으리으리하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