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ense

글 목록

중국 임정탐방 1일차(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에서부터 상해 임시정부 유적지, 홍구공원, 황푸강 유람선 타고 상해 야경 관람)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공항 가는 길과 출발 전 공항은 언제나 설렌다.


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번 출국은 상해 출발 전 시작은 마티나 라운지에서부터...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마티나 라운지에는 가보지 못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용 플래티늄 카드는 2공항의 마티나 라운지만 되고 

1공항의 마티나 라운지는 이용이 불가하다거나 

시간이 없어서, 또는 이용 가능한 쿠폰 보다 사람 수가 많아서 등등...


첫 이용이라 조금은 기대감에 차올라서 입장했다.

마침 가장 마지막 라운지 이용이 캐나다에서의 프리미엄 라운지였기에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대를 했다.


다른 여느 공항 라운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라운지는 뭔가... 안가면 아쉽지만 그렇다고 막상 가도 딱히 뭐 없는...





라운지에서 먹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식을 일단은 받아둔다.




드디어 도착한 상해 

처음 입국 시 지문 등록 기기에 모두가 줄을 서서 지문 등록을 한다.

여기에서 시간이 꽤나 오래 소비됐다.




도착 후 바로 찾은 점심 식사 장소

뭐라 읽는지도 모르겠다.


첫 번째 식사는 훠궈

아무래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향을 많이 뺀 듯 하다.

한국에서 먹어본 훠궈 보다도 향이 약하다.


임시정부 기념관으로 향하는 길에 본 상하이의 옛거리...

다음에 개별적으로 온다면 여기를 와봐야겠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임시정부 기념관의 건물 외벽에 아래와 같이 표시되어 있다.

상해 시기 임시정부가 8번 이상 이동하는데, 그 중 마지막 장소로 사용된 곳이다.

내부에는 영상 시청실, 기념관 등이 있는데 내부는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지나가던 도중에 눈에 확 들어오던 테슬라 매장







영경방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해 있는 신천지 거리


그리고 중국공산당 제 1차 회의장소(중공일대회지)



영경방 입구에서 본 주거지

당시 프랑스조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 건물이 매우 좁게 설계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내부 계단이 모두 좁고 가파르게 되어 있었다. 

김구 부인(최준례 여사)도 둘째 신()을 해산하고 몸조리하던 중 

물을 뜨러 좁은 계단을 내려가다 굴러 넘어져 다쳤다고 한다. 

이후 폐렴이 걸려 프랑스 조계 밖에 있던 폐병원에 격리되어 치료받던 중 돌아가시고, 

백범은 부인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한다.





홍커우 공원, 홍구공원(윤봉길 의사 의거 장소)에서...


현재는 루쉰 공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루쉰의 묘가 있는듯

물 붓으로 기막히게 글을 써내려가는 중국의 달인



중국여행 인산인해  아이고!


매원 매표소




윤봉길 기념관(매헌) 2층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1층에서 각종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의거 전 두 아들에게 썼다는 편지

강보에 싸인 두 병정(兵丁)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하여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어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한 자는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가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루쉰의 생전에 홍커우 공원에 자주 산책을 왔다고 해서 

만국공묘에서 여기로 이장해왔다고 한다.




임시정부 2청사 가 있었던 서금로에서

여담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차들이 여기서는 꽤나 흔하게 보인다.

여기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여기는 사실 대부분이 추정지이다.

임시정부 2청사 추정지는 현재 H&M이 자리잡고 있다.

신규식 선생 거주지나 임시정부 태동지는 여러 후보지들만이 있고, 

그 자리에는 일반인들이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

막상 가도 크게 감흥을 느끼기는 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황푸강 유람선

임정탐방이긴 하지만 상해를 왔는데 야경 관람을 빼고 가긴 섭하다.

황푸강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향한다.



어느 나라를 가든 유람선 투어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이런 도시의 야경과 건물들의 조명이다.

상해의 야경을 상품화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조명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동방명주는 원래 홍콩을 지칭하는 용어였으나 

상하이를 홍콩처럼 키우겠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한다. 

실제로는 송신탑 및 전망대로 쓰인다고 한다.










첫날 숙소는 Holiday Inn Shanghai West

건물도 정말 크고 헬스장도 24시간 열려있다.


건물 사이즈 대비 내부 사람들이 너무 적어보인다.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