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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8일차(나이아가라 헬기, 배 투어, 그리고 토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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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일정의 시작은 나이아가라 헬기 투어(Helicopter Tour of Niagara Falls)이다.
일찍 와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붐비거나 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줄을 서서 대기를 해야만 했지만 매우 여유로운 수준의 줄이었다.

한번에 꽤 여러 대의 헬기가 돌아다닌다.
대기하며 줄 서있는 곳에서 꽤나 센 헬기 바람을 맞는다. 하지만 이런 바람을 맞으니 괜히 더 설렌다. 




헬기에는 6명이 한번에 탔던걸로 기억하는데, 앞쪽 좌석에 2명, 뒷쪽 좌석에 4명이다.
아무래도 뒤에보단 당연히 앞쪽에 타야 훨씬 탁 트인 전망을 차지할 수 있다.
뭐 많은 조작 버튼이 보이는 조종석도 쓱 한번 찍어보고

헬기 가이드해주던 엄청난 키의 정비사?도 한 컷
헬기 대기 줄도 함께 보인다.

위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여기서는 좀 여유롭게 미국 캐나다 양쪽을 돌아보며 한 1주일정도 더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헬기 투어 전체 영상
10분정도 떠있었나보다.

헬기 투어 이후에는 어제 폭포 바로 옆에서 보았던 배를 타러 간다.
이 나이아가라 크루즈의 정확한 명칭은 혼블로어(Hornblower Niagara Cruises)

첫 번째 폭포도 사실 엄청 장관인데 바로 옆에 워낙 큰 폭포때문에 좀 평가절하되어있다.


정말 어마어마하고 웅장하다.

워낙에 많은 물이 떨어지다보니 주변으로 몰아치는 바람과 물줄기가 엄청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폭포 뒤 관람, 헬기, 배)를 다 해본 결과, 헬기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역시 비싼 만큼 더 기억에 남는건가...


이녀석을 타고 다시 복귀


이제 점심 식사를 위해, 어제 저녁에 보았던 스카이론 타워에 도착!
여기는 앉아있으면 생각보다 꽤 빠른 속도로 바닥이 돌아간다. 가만히 앉아서 주변 전망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좋다.
다만 바닥만 돌아가기 때문에 창가 근처에 물건을 잠시 두면 물건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수로 핸드폰이나 물건들을 두고 깜박해서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식사는 솔직히 그냥 쏘쏘

다만 경치 관람으로는 매우 좋다.






이후 저녁으로 먹은 랍스터와 기타 사이드디쉬들
꽤나 큰 사이즈의 랍스터
사실 여기 랍스터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 해서 기대했지만 솔직히 크게 다른건 없다.
차별화 포인트로 싱싱함을 엄청 강조했는데, 사실 맛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뭔가 다른 걸 기대할 건 없지만 맛은 있다. 



이후 내일 공항 출국을 위해 토론토로 향하는 길에 마주한 높은 건물들
이게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지어지기 전까지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한다.

토론토에서는 사실 본게 딱히 없다.
차에서 도시를 지나며 높은 고층건물들을 본게 전부다.
여기 시청과 저 호수에서 사진 찍은게 전부라 좀 아쉽다.


숙소도 공항 바로 근처 숙소다 보니 주변이 휑~

이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